상파울루시, 브라질-한국 광장 지정 법안 공표...한인타운상징물(URI) 주변


[뉴스훅] 상파울루시(시장 Ricardo Nunes)는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 내 한인타운상징물(URI)이 위치하고 있는 화단 주변을 "브라질-한국 광장(Praça Brasil-Coreia)"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시의회 표결을 거쳐 지난 7월 19일(화) 시조례(Lei N°17.838)로 공표하였다. 

 동 법안(Projeto de Lei N°716/21)은 지난해 10월 21일(목) Aurélio Nomura 시의원이 발의했다.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부터 Aurélio Nomura, Sandra Tadeu 등의 친한파 시의원 외에도 시정부(Sé 구청 포함) 관계자를 지속 접촉하여 한인타운을 포함하여 상징물 소재 구역에 대한 한국적 이미지 및 정체성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였다"며, "그간 ‘우리’상징물 내 국기 부착, 한국전통문화의 중심지 표지판 설치, 한국 거리명(Rua Prates-Coreia) 지정에 이어, 금번 한인타운 한국광장 지정 법안 통과는 한인 이민 6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한인사회가 그간 상파울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한 상파울루시의 보답이자 선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향후, 우리 총영사관은 봉헤찌로 한인타운 지하철역(Tiradentes)에 한국명을 포함하는 법안(Tiradentes-Coreia)이 통과될 수 있도록 주정부 및 주의회 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청사초롱 가로등 및 보도블록 설치 연내 완료 등 한인 이민60주년 기념 관련 사업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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