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용 경찰영사, Maria Cecília 2민경 신임서장과 만남 가져...교민 관련 사건 사고, 신속한 수사 요청


[뉴스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의 서기용 경찰영사는 지난 5월 31일(화) 오전 11시 30분에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을 관할하는 2민경(2º Distrito Policial)에 새로 부임한 Maria Cecília 서장과 만남을 갖고, 부임 축하인사와 함께 "앞으로 우리 교민 관련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사와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부임 직전 Cracolândia 관할 서장을 하면서 마약 범죄 수사를 중심으로 큰 활약을 펼친바 있는 Maria 서장은 "중요 사건 사고 발생 시 군경 신고를 거치지 않고 바로 2민경에 신고하더라도 적극 돕겠다"고 하였으며, "좀 더 빠른 지문 감식 등 현장조사가 이루어져 빠른 절차가 진행 될 수 있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9월을 목표로 2민경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한인들의 생활 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 양해의 말도 전했다. 

 서 영사는 지난 5월 말 한인 주거지에 도둑이 침입하여 $10,000를 절취한 사건에 대해서도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으며, 강력사건이 급증하는 요즘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서 영사는 Maria 서장을 비롯하여 Wanio de Oliveira 형사팀장, Carlos Eduardo 수사팀장, 강동근 사건사고 담당 실무관과 함께 봉헤찌로에 있는 한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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