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헤찌로 주말장터, 한국 음식 부스 추가 모집..."관광 명소로 발돋움 확신"


[뉴스훅]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는 지난 5월 12일(목) 오전 10시에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우석 회장은 먼저 한인타운발전회가 출범하게 된 목적을 설명하고, 지난 2월 12일(토)부터 시작된 봉헤찌로 주말장터(Feira do Bom Retiro)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고 회장은 "주말장터가 개장한지 딱 3개월이 되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지속되면 자체적으로 운영이 될 정도로 자리를 잘 잡을 걸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고 회장은 "주말장터 방문 후에 한인타운 내 식당과 슈퍼 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들었다"며, "현재 브라질 사회에는 많이 홍보가 된 상태이지만 한인사회에는 홍보가 부족한거 같아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고 회장은 "다국적 음식을 선보이고 있지만 특히 한국 음식 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대기줄도 가장 길다"며, "그런데 안타까운 것이 한식 부스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한국 음식을 선보일 분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할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미영 주말장터 총괄위원은 "한국 부스는 2주간의 테스트 기간을 준다"며, "현재 판매가 되는 음식과 중복되지 않게 최대한 중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유 위원은 "현재 약 1,500여명의 유동인구가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먹거리를 비롯하여 공연과 여러 행사의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 방문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우석 회장은 "특히 젊은 요식업 관련자들이 참여해서 이 자리를 잘 이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성장하는 기회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 회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과 교민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큰 도움을 못 받고 있어 현재는 적자 상태"라며, "주말장터가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여 한인 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고 있으니 많은 한인분들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식 부스 문의는 유미영 위원(99513-8109) 또는 엄인경 위원(97343-3213)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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