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23만여 명 신청...브라질, 중남미지역에서 가장 많은 1,001명 신청


[뉴스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231,314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지난 1월 10일(월)에 공개했다.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99,156명이며,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32,158명(영구명부 등재자 23,310명 포함)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200여만 명의 11.51% 수준이며, 제19대 대통령선거 신고·신청자수 300,197명 대비 22.9% 감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30.6% 증가하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55,058명, 중국 30,001명, 일본 29,446명으로 3개국 신청자 수가 전체의 49.5%를 차지하였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12,626명(48.69%)으로 가장 많고, 미주 76,318명(32.99%), 유럽 32,847명(14.20%) 순이었다.

 등록자가 많은 10개 공관을 보면 주일대사관(10,803명), 주상하이총영사관(9,780명), 주LA총영사관(8,671명), 주뉴욕총영사관(7,805명), 주베트남대사관(7,158명), 주호치민총영사관(6,987명),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5,758명), 주시드니총영사관(5,755명), 주토론토총영사관(5,726명),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5,717명) 등이다.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총 1,001명(대사관 42명, 총영사관 959명)이 등록했다.

 한편, 이번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오는 2월 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해외 2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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