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상 총영사, 낙상 80대 한인 도운 서정오 씨에게 고마움 표시...감사장과 선물 전달


[뉴스훅]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는 Luz 공원에서 운동 중 넘어져 의식을 잃은 80대 한인을 도운 서정오(72세) 씨를 9월 23일(목), 봉헤찌로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9월 7일(화) 오전, Luz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84세 한인이 낙상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던 중 인근에서 커피를 마시던 서정오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서 씨는 병원까지 동행하여 병원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었으며, 치료 후 함께 차량에 동승하여 귀가까지 도움을 주었다.

 황 총영사는 "거듭되는 만남 요청에도 대수롭지 않은 일 갖고 그런다면서 계속 거부하시다가 겨우 만나게 되어 이렇게 감사장을 전달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으며, 서기용 경찰영사는 "이런 분들이 곳곳에 계시니 우리 동포사회가 우뚝 유지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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