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는 브라스 지역에 위치한 한국공원을 청소하기 위해 상파울루시와 구청에 도움을 요청했다.
홍창표 한인회장은 "공원 내에 무단 거주하는 걸인을 내보내야 하는 문제가 있어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관계로 협의를 이어왔다"며, "물청소차를 동원하여 다시 한 번 청소를 요청한 가운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홍 회장은 "추워진 날씨로 인해 걸인들이 화단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여진다"며, "화재의 문제를 두고 시경찰 측과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요청해 두었다"고 전했다.
한인회에서는 작년 12월에도 노숙자들을 내보내고 물청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한 번 더 정리하게 되었다.
한편, 노숙자들에 대한 방안은 시, 구청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입장으로, 잦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바로 철거 할 수 없는 것이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헤찌로 지역 역시 한인회에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지만 걸인들의 출입에 시경찰 또한 대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