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는 지난 7월 16일(금) 오후 12시 30분에 K-Square(대표 제갈영철) 루프탑에서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한인타운발전위원회(위원장 고우석), 한브장학회(회장 제갈영철), 천주교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성당(주임신부 최상순 비오) 관계자들과 함께 한인타운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총영사관에서 황 총영사를 비롯하여 서기용 경찰영사, 노성범 행정관, 한인회에서 홍창표 회장, 박주성 총무, 발전위원회에서 고우석 위원장, 한병돈 부위원장, 장학회에서 제갈영철 회장, 권홍래 고문, 김유리 위원, 성당 측에서 김호상 형제약국 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의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쓰레기 재활용장과 소각장 폐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황 총영사는 "환경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또한 끄라꼴란지아의 마약 문제에도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총영사는 "봉헤찌로 치안위원회(Conseg, 회장 Saul Nahmias)와의 회의가 다음 주 중에 계획되어 있다"고 밝히고, "공관측에서는 면담이 필요한 정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 경찰 및 언론사 등의 협조를 받아야 하며, 특히 한인들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봉헤찌로 지역의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협력도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진행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서로 공유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서명 운동을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하여 펼칠 예정이며, 각 사업장 및 종교계의 도움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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