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공원 내에서 한인여성 휴대폰 강도 당해...홍창표 한인회장, 경찰에 도움 요청해 순찰 강화


[뉴스훅] 지난 6월 16일(수) 오후 1시경 루스공원 내에서 산책을 하던 70대 한인 여성이 강도에게 휴대폰을 뺏기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소식을 접한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은 다음 날인 17일(목) 오후, 루스공원을 방문하여 Fernanda 루스공원 책임자 및 경비원들과 면담을 하였다.

 책임자와 경비원들은 당일의 사건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였으며, 홍 회장은 피해를 입은 한인과의 연락을 통해 피해자는 사건 후 겁이 나서 바로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Fernanda 담당자는 "피해를 입은 한인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현재의 경비 인원으로는 운영이 벅찬 상황이지만 앞으로 더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B.O 접수를 돕겠다"고 피해 한인에게 전한 상태이며, "피해를 당할 경우 경찰에 신고를 해야지 경찰들의 순찰 및 배치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전하고, "접수에 어려움이 있다면 한인회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회장은 "아무리 공원이여도 혼자 다니거나 어두운 곳은 강도들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 회장은 바로 군경 대대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19일(토) 공원 내에 군경 차량이 순찰을 도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홍 회장은 "공원 내의 순찰은 시경찰에서 해야 하는 것이기에 시경에 회의를 요청하였다"며, "이번 주 내에 시경을 방문하여 루스공원 책임자와 함께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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