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차량 노린 페루인 도둑 6명 검거돼...홍창표 한인회장, 4경찰서에 감사의 인사 전해


[뉴스훅]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은 6월 2일(수) 저녁, 페루인들로 구성된 도둑 일당이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 자동차 타이어를 펑크낸 후 차량 내부에 있던 물품 등을 훔쳐갔다는 제보를 받고 4경찰서를 방문하였다.

 당일 저녁 6시 30분경 25 de Março에서 악세사리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이 가게 문을 닫고 집으로 가는 도중 타이어가 펑크나서 확인을 하기 위해 자동차에서 내렸을 때, 페루인들이 접근하여 가방과 휴대폰 등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4경찰서에서는 6명의 페루인을 검거하였으며, 그중 2명은 이미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경찰에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몇 개월 전부터 이 조직은 봉헤찌로와 빈찌 이 씽꼬 지역 등에서 특히 여성들이 가게문을 닫고 집으로 갈 때를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검거된 범인들에게서 휴대폰 14개를 비롯하여 지갑, 가방 등 다수의 도난 물품이 발견되었다. 

 홍 회장은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입으신 한인들이 있으시다면 4경찰서로 오셔서 핸드폰과 가방 등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하고, "자동차가 펑크 났을 때에는 아무 곳에나 정차하지 마시고, 안전한 곳 또는 경찰이 있는 곳에서 꼭 문을 닫고 타이어를 교체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 회장은 범인을 검거한 4경찰서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피해 한인 여성은 바로 경찰서로 와서 도움을 준 홍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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