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의 이태현 부총영사(만59세)가 지난 4월 17일(토) 오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가운데, 19일(월) 오후 5시에 Vila Alpina 화장터에서 영결식이 진행되었다.
전도명 목사(연합교회 담임)의 집례로 진행 된 영결식에는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를 비롯하여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김요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위원장, 하윤상 중남미한인식품연합회장, 한병돈 재브라질대한체육회 고문, 서주일 한인회 고문 등과 친지들이 참석하여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결식은 유가족을 대신하여 김학유 총영사의 인사말이 있은 후, 전도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故 이 부총영사는 외교부 여권발급팀장, 영사콜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20년 2월에 주상파울루총영사관에 부임했다. 특히 상파울루에서의 임기가 외교관으로써 마지막 임기여서 더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故 이 부총영사는 지난 해 마스크 구입 자체가 어렵던 시기에 본국에서 KF94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한인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그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12월 상파울루 시의회로부터 Salva de Prata 상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유가족의 뜻에 따라 브라질 현지에서 화장을 한 후 한국에서 정식 장례절차가 진행 될 예정이다.
<광고 바로가기 ↓이미지 클릭>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