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브라질한인회 감사위원회 공식 입장]


 안녕하십니까. 제36대 브라질한인회 감사위원회(신형석, 제갈영철, 이임규)에서는 최근 제기된 "한인회 재정보고 누락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바입니다.


 ● 본 감사위원회는 홍창표 한인회장과 한인회 재정부에 모든 누락된 부분에 대하여 지적을 하였고, 이에 한인회에서는 성실하게 답변하였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1. 한인 A씨 기부금 누락건

 - 한인 A씨가 한인회 보수공사에 사용하라며 기부한 R$24.700,00(일금 이만사천칠백 헤아이스)가 재정보고에 누락되어 있지만, 사용 출처에 대한 영수증 등을 확인 한 결과 모든 부분이 보수공사에 정확히 사용되었음을 확인 했습니다.

 또한 A씨가 한인회에 기부한 R$4.000,00(일금 사천 헤아이스)의 누락건에 대해서는 당시 마나우스를 방문한 홍창표 회장이 "기부금으로 마스크를 바로 구입을 하여 이를 물품으로 생각을 하고 한인회 재정보고에 넣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였지만, 현금으로 기부금을 받았다는 점에 대해 본 위원회에서 지적을 하였습니다. 지적한 부분에 대해 홍 회장이 인정을 하였고, A씨가 기부한 금액을 한인회비로 책정을 하여, 4월 22일 부로 한인회 임시 계좌에 R$4.000,00를 입금하였으며, 본 위원회에서는 입금표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A씨의 이름으로 재정보고서에 기재될 것입니다.

 - 이 누락건에 대하여 홍 회장이 실수를 인정하고, 직접 A씨를 찾아가 사과를 하였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2. 전 한인회 부회장 B씨의 2,500달러 기부건

 - 전 한인회 부회장 B씨가 기부한 $2,500(일금 이천오백 달러)는 서로 간에 기억의 오류로 인한 것이었으며, 이에 홍창표 회장이 B씨에게 직접 연락을 하여서 사과를 하였고, B씨 또한 홍 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달 받았습니다. 

 - 이에 홍창표 회장은 차액 R$10.000,00(일금 일만 헤아이스)를 한인회 계좌에 4월 22일 부로 입금시켰고, 입금표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B씨의 이름으로 재정보고서에 기재될 것입니다.


 3. 물품 기부 누락건

 - 본 위원회에서는 지난 해 한인회에 많은 분들이 물품으로 기부한 부분에 대해서 리스트를 작성하여 다시 한번 더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 모든 물품 기부에 대해서는 기부자들의 서명이 되어 있고, 사용 출처 또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대학생 지원금 R$60.000,00(일금 육만 헤아이스) 또한 위의 누락건과 같은 맥락이었지만, 모든 기부자들의 서명과 리스트를 확인하였고, 대학생들에게 지출이 된 부분이 명확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 본 감사위원회에서 모든 제기된 부분의 영수증과 내용 등을 점검한 결과, 고의적인 횡령 등의 행위는 전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히는 바입니다.

 누락된 모든 부분에 대해서 홍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에서는 착오를 인정하였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본 기부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 한인회에서는 앞으로 이런 문제가 제기 되지 않도록 물품 기부 또한 모두 기재를 할 것이며, 기부되는 금액도 사용처가 정해져 있더라도 일단 먼저 재정부로 입금을 시킨 후에 기부자들의 뜻에 맞게 사용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 모든 누락건에 대해서는 2021년 1/4분기 재정보고서에 추가하였음을 밝힙니다.

 

 다시 한번 한인회 감사위원회로써 더 철저히 하지 못한 점 한인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감사위원회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2021년 4월 22일

제36대 브라질한인회 감사위원회

신형석, 제갈영철, 이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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