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위해 "코로나19 진단키트" 200개 기부한 한인회와 체육회...홍창표 한인회장과 박경천 체육회장, 형제약국 방문

[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와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에서는 최근 한인들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저렴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총 200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미국산)를 구매하여 형제약국(대표 김호상)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지난 2월 9일(화) 오전 11시에 홍창표 한인회장, 박경천 체육회장, 박주성 한인회 총무는 형제약국을 방문하여 준비된 진단키트를 확인하고, 김호상 약사에게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홍창표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코로나19 검사 비용이 부담되는 한인들을 위해 한인회에서 100개, 체육회에서 100개의 진단키트를 기부했다"며, "기꺼이 기부해 주신 박경천 체육회장님과 협조해 주시는 김호상 약사님께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경천 회장은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끝날 기미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이 검사조차 받지 못하고 계신다는 한인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저도 이렇게 작게나마 1차로 같이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빨리 코라나가 종식이 되서 우리 교민 여러분들이 활기차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일단 1차로 이렇게 준비했는데 앞으로 수요가 더 있다면 2차, 3차까지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상 약사는 "이 검사는 항체검사이기 때문에 본인이 감염되었다고 생각되는 날이나,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고 생각되는 날 이후로 3일을 계산하고 와서 검사를 해야 가장 정확히 결과가 나온다"며, "예를 들어 오늘 확진자와 접촉해서 이 검사를 오늘 한다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사는 박주성 총무의 왓츠앱(99955-9846) 또는 카톡(kkkiu79)으로 먼저 접수를 한 후에 번호표를 받게 되고, 선착순으로 하루에 20명씩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비용은 작년과 동일하게 R$30,00로 정해졌으며, 검사를 받은 후 형제약국에 지불하면 된다.    

※ 자세한 접수 절차 클릭 → http://www.newshuk.net/2021/02/19_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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