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브라질한인회 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동수)는 지난 1월 22일(금) 정오, 봉헤찌로에 위치한 무등산식당에서 6개 한인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Riacho Grande 유원지 매각에 관한 발표를 하였다.
이날 박동수 위원장은 "최종적으로 R$980.000,00에 Riacho Grande 유원지를 매각하게 되었다"며, "현재 선금 R$350.000,00를 한인회 계좌로 받아논 상태"라고 말하고, 자세한 매각 진행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이어서 박 위원장은 "매각 금액은 김성민 전 한인회장 임기 때 사용하던 한인회 이름으로 된 브라스 지역의 브라데스코 은행 계좌에 입금되어 있으며, 상의를 통해 함부로 지출이 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완전하게 목적이 있을 때 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사용 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확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회장인 홍창표 한인회장과도 잘 상의할 것이며, 차기 회장단에서도 함부로 사용 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위원장은 "Riacho Grande 유원지의 밀린 IPTU 33만 헤아이스와 유원지 상주 직원 몇 명을 다 정리한 후에 남은 금액이 얼마가 예치되는지는 다시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또 하나의 유원지인 모지 유원지는 다행히 IPTU는 내지 않고 있지만 다른 세금이 있을 것인데, 찾아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홍창표 한인회장은 "박동수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위원들께서 수고해 주신 덕분에 매각이 잘 진행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그동안 한인회의 정기적인 지출이 일년간 한인회관 10만 헤아이스, Riacho Grande 유원지 5만 헤아이스 정도가 있었는데, 이번 매각을 통해 앞으로 한인회관의 지출만 나가게 되어 한시름 놓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홍 회장은 "현재 Riacho Grande 유원지의 부채가 33만 헤아이스 정도가 되었는데 이번 매각을 통해서 정리가 될 것이고, 전 한인회로부터 이어져 온 한인회관의 부채가 50만 헤아이스 정도 되는데 큰 문제"라며, "10년 동안 한인회가 진 빚을 갚아야 할지, 아니면 또 자금을 놔둔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여러가지 정리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재산관리위원회와 한인회 임원진들과 함께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어 보겠다"고 밝혔다.
"혹시 부채 때문에 매각 금액이 차압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냐"는 질문에 홍 회장은 "한인회관에는 현재 소송이 제시되어 있지 않으며, Riacho Grande 유원지에 4개 정도의 소송이 있는데 이번에 처리 될 것"이라고 밝히고, "차압이 되는 경우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Riacho Grande 유원지의 IPTU를 절충 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가격 절충이 가능할 수도 있기에 절충이 된다면 구입자가 그 금액을 돌려 주겠다고 했으니 차후에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산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유원지를 판매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박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많은 한인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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