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최근 봉헤찌로 지역의 한 한식당을 둘러싸고 사실과 다른 소문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해당 식당의 문이 닫힌 상태에서 내부에 개 한 마리가 짖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부터다.
이 영상이 퍼진 이후 일부에서는 "해당 동물이 식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며, 한식당과 한인 사회 전반을 향한 비방성 발언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은 오늘(2월 5일, 목) 직접 해당 식당 주인과 연락을 취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주장은 명백한 허위 정보라고 밝혔다.
문제의 개는 인근 주민이 길에서 발견한 유기견으로, 수 시간 동안 주인을 찾았으나 나타나지 않아 밤이 늦은 시간 임시로 식당 공간에 보호 조치한 것이라고 식당 주인은 설명했다.
식당 주인은 "다음 날에도 계속 주인을 찾았고, 결국 개의 주인이 나타나 무사히 인계되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이야기와 편견이 결합된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식당은 사실과 다른 소문으로 인해 SNS 상에서 지속적인 공격과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해당 영상이 공유된 곳에 이 사실을 알리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무분별한 공유는 개인과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며, "특히 문화적 편견에 기반한 가짜 뉴스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실을 확인하기 전 섣부른 판단과 비난을 삼가해 달라"며, "책임 없는 소문 확산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들에게 부당한 피해를 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당 식당 주인은 개를 데려간 주인을 통해 잘 인계되었다는 동영상을 찍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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