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다짐이 교차하는 이 뜻깊은 시점에 상파울루와 브라질 각지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오신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와 따뜻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세계적으로도, 또 우리 동포 사회에 있어서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국제 질서의 변화,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동포 여러분께서는 서로를 지지하며 한인 사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셨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해 온 그 노력은 상파울루 한인 사회의 큰 자산입니다.
브라질 속에서 한인 사회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포 여러분의 활동은 현지 사회와의 신뢰를 넓히고 있으며, 한류를 넘어 ‘한인 공동체’ 그 자체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쌓아온 성실함과 책임감의 결과이며 동포 여러분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2026년은 한-브라질 관계와 재외동포 정책 모두에서 중요한 전환의 해가 될 것입니다. 총영사관은 동포 여러분의 안전, 권익 보호, 차세대 교육과 참여 확대, 그리고 주재국 사회와의 건설적 협력을 중심에 두고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한인 사회의 현안들에 더욱 귀 기울이고 조력의 방안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과 함께 봉헤찌로가 더욱 안전하고 깨끗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주 금요일 노인회 및 뜻있는 동포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계속하고, “우리 가게 앞은 우리가 깨끗이” 캠페인을 지속하여 현지 지역 주민과 상파울루 시청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더 많은 동포분들과 현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각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고, 동포 사회에는 신뢰와 연대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총영사관은 언제나 동포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채진원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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