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국가보훈부와 함께 지난 8월 10일(일) 오후 5시에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 성당(주임신부 강철민 아우구스티노)에서 독립유공자 김기주·한응규 애국지사의 유해 국내 봉환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추모식에는 채진원 총영사를 비롯하여 구본일 정무영사, 김인호 경찰영사,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이형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 배다윗 서울교회 담임목사, 강철민 주임신부 등이 참석하였으며, 유가족 및 친지들 약 70여명이 참석하였다.
구본일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가 있은 후 김기주 애국지사와 한응규 애국지사의 약력이 보고되었으며, 채진원 총영사가 추모사를 전했다.
채 총영사는 추모사를 통해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진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문화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다윗 목사와 강철민 신부가 추모기도를 하였고, 유가족을 대표하여 김기주 애국지사의 아들인 김경종 씨와 한응규 애국지사의 아들인 한명재 씨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의 헌화가 있은 후 AI로 복원한 애국지사의 영상을 시청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추모식이 끝난 후 국가보훈부 봉환반(김명호 서기관, 김현우 주무관)은 유가족 9명을 인솔하여 브라질에서 출국하였으며, 한국시간 12일(화)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유해 영접식이 거행되었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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