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가 주최한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지난 8월 16일(토)과 17일(일) 양일간 Praça Coronel Fernando Prestes와 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Praça Coronel Fernando Prestes에서는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을 비롯하여 가무성, 브라질태권도시범단, 동양선교무용팀,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 K북마루, Tony 밴드, Sugi 라인댄스, 노인회 노래교실, 대건한글문화학교 중창팀, 선교한글학교 중창팀, 좋은샘소리 색소폰 앙상블, 세종합창단, Gayagatos, Poz-e Dance Studio, 문화원 태권도팀, 한울림 사물놀이 등의 공연과 나성주 작가, 손호석 교수, 홍보미, 강태규, 강인 등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케이팝 커버 그룹 AURA, KC Girls, Rocket Dance Team의 공연도 진행되었다.
특히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의 초청으로 무대에 선 한국 남성 아이돌 8인조 그룹 "유나이트(YOUNITE)"의 공연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으며, 또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회장 이인숙)가 주관한 "복면여가왕" 결선도 진행된 가운데, BTS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부른 참가번호 1번 Charla가 1등의 영예를 차지하여 R$3.000,00의 상금을 받았다.
양일간 무대 공연은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가운데, 4년 연속 본 행사의 무대를 담당하고 있는 이문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의 노하우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까따리나 홍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첫째날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공식 개막식에서는 가야금 병창 양소의 씨가 애국가를, 성악가 바리톤 이정근 씨가 브라질 국가를 불렀으며, 김범진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전했고, 채진원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와 David Soares 연방하원의원, Angela Vgandra 상파울루시 국제관계부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범진 한인회장과 채진원 총영사를 비롯하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권홍래 브라질한인사회후원회장, 이인숙 코윈 브라질지회장, 유건영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이형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유미영 브라질한인서예한국화협회장, 권명호 한인회 고문, 제갈영철 한브장학회 고문, 김철홍 문화원장, 박성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김인호 경찰영사, 구본일 영사 등 한인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David Soares 연방하원의원 및 상파울루주와 시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한편, 메인 무대 외에도 먹거리 장터에는 40여개의 부스가 참여하여, 한식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으며, 한글이름써주기, 한복입어보기 체험 등이 진행되었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파울루지사(지사장 정유선)가 주관한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는 이틀간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의 "한국유학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문화원에서는 "봉헤동 문화로"라는 이름으로 문화장터와 문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상파울루 시립 역사 기록 보관소(Arquivo Histórico Municipal)에서는 어린이 미술 전시와 종이접기 전시 및 젊은 작가들의 도자기 전시회 등이 "한국인들의 혼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이 전시회는 오는 9월 15일(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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