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90여 명 참석


[뉴스훅] 2024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지난 2월 24일(월)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월드코리안대상은 지난 한 해 해외 한인사회를 빛나게 해준 해외 한인들과 국내 인사들에게 주는 상이며, 지금까지 해외와 국내 인사를 포함해 모두 90여 명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에는 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 김춘식 재일민단 중앙감찰위원장, 류연범 전 연태한국인회장,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등 해외 한인사회 인사 5명과 백성현 논산시장,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내 인사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석기, 이용선, 이기헌, 염태영 국회의원,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형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사장, 안청락 심양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이강국 전 중국서안총영사, 황인상 전 주상파울루총영사, 조재철 전 민주콩고 대사, 양기모 월드옥타 상근부회장, 이병문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고 소개하고, "세계 각국에서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는 이때 해외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월드코리안 행사 때마다 와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며, "해외 한민족 코리안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고 한인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을 발굴해 표창하는 월드코리안신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월드코리안 시상식을 공동 주최한 김석기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이며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지 3년이 되는 해”라면서 “모국과 함께 발전해 온 재외동포들이 좀 더 자신들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 주최자인 이용선 의원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인정으로 받은 지 4년, 일본 GDP를 앞선 지 2년이 됐다”면서 “이 성장은 모국만이 한 일은 아니라 750만 재외동포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는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올해 수상자들을 모두 잘 선정했다"라며, "동포사회와 한국 위상을 높여주는 월드코리안신문에 박수를 쳐주고자 이 자리에 왔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권명호 제37대 브라질한인회장이 2023년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