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한인타운상징물(URI) 주변 정원이 관리 소홀로 인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쓰레기가 쌓이는 등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가 재정비 및 화단 작업 등을 주도하여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인타운발전회 고우석 회장과 제갈영철 자문위원은 새롭게 화단 조성 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용을 후원하였으며, 매달 유지를 위한 경비까지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와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에서는 햇빛으로 인해 거무스름하게 변색이 되어진 "봉헤찌로,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 기념비를 새롭게 설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브라질의류협회(ABIV, 이사장 Cintia Kim)도 환경 조성 사업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9일(수) 오후, 고우석 회장과 제갈영철 자문위원은 상징물을 방문하여 주변을 둘러보고, "봉헤찌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거쳐가는 곳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한 후, "하지만 지속적인 지출이 어려워, 새로운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출범한 한인타운발전회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한 가운데, 특히 2022년 2월에 개장한 봉헤찌로 주말장터(Feira do Bom Retiro)는 봉헤찌로를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아 봉헤찌로 활성화에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고우석 회장은 "한인타운발전회에서는 봉헤찌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또 다른 사업을 구상중"이라며, "우리 한인타운이 명실공히 브라질 사회에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교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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