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G20 최초의 문화 외교 공간에서 열린 진주 실크등 전시 마무리...한국의 아름다움과 지속 가능성 세계에 선보여


[뉴스훅]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3일(화)부터 20일(금)까지 리우데자네이루의 Casa G20에서 열린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특별 전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Casa G20는 오는 11월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마련된 문화 외교 공간으로, 이파네마 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전 세계 방문객들과 현지인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 중 개최된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주와 니테로이(Niterói)시 주민들 및 해외 관광객, 그리고 파울루 페이토사(Casa G20 이사), 페드로 트렝그로지(브라질 축구, 패럴림픽 연맹 변호사), 난다 캐롤(590만 팔로워 뷰티 인플루언서) 등 저명인사들도 참석했다. 

 방문객들은 진주산 실크로 만든 다채로운 등불로 꾸며진 터널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으며, 터널 끝에는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관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올해 G20의 목표를 지지하며 탄소 중립 행사로 진행되었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했다. 

 브라질 문화 및 창의 경제 장관인 다니엘 바로스는 “이번 전시는 G20 역사상 문화 외교에 중점을 둔 첫 공식적인 구조에서 진행된 행사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술을 국제화하려는 프로젝트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철홍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은 리우데자네이루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국 문화를 더욱 활발히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가 양국간 문화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길 바라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로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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