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성당(주임신부 최상순 비오)에서 운영 중인 은빛대학에서는 지난 5월 9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어버이날 기념 행사 및 구순 잔치를 진행하였다.
최효경 수녀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먼저 진병욱 고스마, 백길연 수산나 어르신의 구순잔치가 거행된 가운데, 두 어르신은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에서 지원한 전통혼례복을 입고 입장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축하 노래와 케이크 커팅, 건배에 이어 교사들, 가족, 신부, 수녀 및 지인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상순 비오 주임신부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최태훈 사목평의회 총회장과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두 어르신의 인사말이 있은 후 가족 대표들이 인사를 하였다.
이어서 진행 된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은빛대학 교사들이 "어머니 은혜"를 불렀으며, 보약친구반의 라인댄스와 이화영 회장의 지도를 받은 한국무용팀(온유하게반, 평화롭게반)의 공연, 그리고 난타(친절하게반)와 오카리나 연주 등이 진행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은빛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점심식사 때까지 진행되며, 현재 65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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