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시상식 열려...브라질에서 손다온(최우수상), 강재민(장려상) 어린이 수상


[뉴스훅] 대한민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은 지난 10월 2일(월)부터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금) 이금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브라질에서는 "강강술래"라는 작품을 선보인 손다온(대건한글학교)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밥과 김"이라는 작품을 선보인 강재민(선교한글학교) 어린이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의 한국어·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 세계 55개국 재외동포 어린이 1,983명(브라질 105명)이 참가하였으며, 대회는 4월 10일(월)부터 7월 21일(금)까지 예선을 거쳐 10월 3일(화) 경복궁에서 본선을 진행하였고, 최종 19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10월 3일(화)부터 10월 7일(토)까지 수상자 어린이(19명)와 보호자(19명)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은 “그림일기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배워 민족정체성을 지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10월 2일(월)부터 10월 6일(금)까지 국회의원회관에, 10월 9일(월)부터 10월 27일(금)까지 교육부에 전시하며, ‘그림일기 대회 누리집(https://ikefkids.kr)’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도 개최한다. 

 한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 양혜원(호주 웨이블리한글학교)

 ▷ 국회교육위원장상 : 김윤성(스리랑카 한인학교)

 ▷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상 : 송지아(쿠웨이트 한글학교)

 ▷ 최우수상 : 손다온(브라질 대건한글학교), 성은수(뉴질랜드 타우랑가한글학교)

 ▷ 우수상 : 문유나(프랑스 투르한글학교), 차율언(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 류수정(독일 자알란트한글학교)

 ▷ 장려상 : 강재민(브라질 선교한글학교), 권은서(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이다원(인도 심바이오시스국제학교), 이승기(일본 동경한국학교)

 ▷ 인기상 : 유이든(네팔 카투만두한글학교), 김태리(미국 Fresno Korean Language School), 오은지(호주 예수마음한국어학교), 김믿음(튀르키예 이스탄불세종토요한글학교)

 ▷ 특별상 : 함미 재인(미국 새크라멘토한국학교), 에드워드 앤더슨(영국 북동부한글학교), 리바인 신후 콜레이지(미국 세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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