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0월 13일(금)부터 전라남도에서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가 이끄는 브라질한인대표선수단(단장 고우석) 50여명도 참가 중이다.
오는 19일(목)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브라질,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등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1,500여명을 비롯하여 49개 종목 약 30,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이며, 지난 13일 오후 5시에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재브라질대한체육회는 5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하여 축구, 골프, 테니스, 탁구, 검도 등 5개 종목에 출전하는 가운데, 축구팀 소식을 전한 박경천 회장은 "홍콩을 상대로 첫 경기는 9:0으로 승리하였지만 영국을 상대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며, "후반 1분을 남겨놓고 경고카드를 한장 받은 것으로 패배가 되어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고우석 단장은 "브라질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참석한 선수단과 응원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매년 참가하는 체전이지만 거리가 가장 먼 곳에서 박경천 체육회장님을 비롯 총괄하고 계시는 한병돈 체육회 고문님이 수고가 많다"고 전한 후 "브라질 교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곳까지 왔는데 모두 선전하시기를 기대하며 건강하게 무사히 일정을 소화하시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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