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전달...구호성금 R$15.000,00와 기증 물품 전해


[뉴스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지난 2월 23일(목) 오후, 주 튀르키예 총영사관(총영사 Gursel Evren)을 방문하여 지진 피해 구호성금 R$15.000,00와 독지가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전달하였다.

 튀르키예는 지난 2월 6일(월) 새벽 4시경 7.8을 기록한 강진과 이어지는 여진의 여파로 약 44,000여명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대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실시한 브라질협의회는 김요준 회장을 비롯하여 고우석, 박대근 고문, 박종황 부회장, 최용준 통일정책분과위원장, 엄인경 재무위원 등이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주 튀르키예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여 Gursel Evren 총영사와 Ahmet Nizamettin Urgan 부총영사를 예방하고 튀르키예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였다. 

 주 튀르키예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파울루 내 외국인 커뮤니티 중 직접 찾아와 진심어린 마음과 정성을 전해 준 것은 한인 커뮤니티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Gursel Evren 총영사는 “현재 이재민들을 포함해 모든 튀르키예 국민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며, "전 세계에서 보내오고 있는 지원금과 지원 물품은 이재민들의 생존과 직결이 된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요준 회장은 “지진의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작은 보탬과 위로를 드리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주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두 이민사회가 더욱 더 가까워지고 우호적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과 물품을 준비했고, 우리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에서는 희망과 평화, 행복을 추구하는 민간외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튀르키예 국민 돕기 모금 운동 참여 자문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우석, 공주현, 권덕기, 김승주, 김요준, 김효미, 박대근, 박종황, 변창근, 우연호, 유병윤, 이범재, 전옥희, 최용준, 한명재, 한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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