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요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계묘년 검은 토끼의 지혜로 동포사회 및 한브 발전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2023년이 됩시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존경하는 브라질 동포 여러분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PUAC-Brasil) 자문위원님들께 회장 김요준, 신년인사 드립니다. 


 유례없던 코로나 사태로 또 힘든 2022년을 보냈습니다. 힌인동포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키위해 몸소 실천해주신 여러 단체장님들과 리더님들께 힘찬 박수를 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작게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향한, 크게는 한반도의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높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모토를 “국민과 함께 평화의 한반도 기반 구축”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국민의 중심이신 재외동포 여러분! 어떻게 평화의 한반도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의장)은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됩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21세기는 글로벌 시대입니다. 이는 한 개인, 한 가정, 한 나라가 잘 살아서 되는 것이 아닌 지구 전체가 함께 평화롭게 잘 살 때에 만민의 안녕과 자유, 인권 그리고 평화가 보장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함께”라는 의식을 가지고 개인에서부터 화합과 서로를 존중함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지난 2022년 11월 28일~12월 1일 71개 국가 45개 협의회에서 900여 명의 자문위원이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모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장)은 분단 극복과 통일국가 건설은 우리가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성숙한 세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며, 확고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흔들리지 않고 대처해 나갈 것이며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고, 자유, 평화, 번영에 입각한 한반도 통일을 구체화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존경하는 브라질 재외동포 여러분,

 한반도의 민주적 평화통일은 대한민국이 최강국가가 되도록 만들어줄 것이며, 이는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로 연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브라질을 포함한 전세계의 발전과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두뇌가 영리한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남들보다 한 수 앞을 내다보며 구상하는 치밀한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새끼를 많이 낳기 때문에 생장과 번창,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져왔습니다. 

 북한이 수시로 도발을 해오고 있지만 우리는 토끼의 지혜로 한 수 앞을 내다보며 쉽게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평화통일을 향해 대처해나갈 것입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도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내에 안녕과 평화를!

 사업장엔 번창의 기쁨을!

 무엇보다 건강하신 삶을 영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계묘년 신년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회장 김요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