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네트, "어버이달 맞이 식사 쿠폰" 135장 준비...10일(월), 65세 이상 85명에게 선착순 전달


[뉴스훅] 한브네트(www.koreabrazil.net)에서는 5월 어버이달을 맞이하여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쿠폰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모금을 진행한 가운데, 총 135개(R$45,00=식사비와 음료수 1개 포함)의 쿠폰을 만들 수 있는 R$6.075,00를 모금하였다.

 한브네트 1심 운영자는 "지난 2020년에는 여력 자금으로 40개의 식사 쿠폰을 만들어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김진탁)에 전달한 바 있다"고 밝히고, "팬데믹이 시작된 후에는 캠페인 모금액 외에 일절 기부금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까 생각하다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1심 운영자는 "이런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즐거이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작년보다 3배 이상 한인 어르신들께 식사 쿠폰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1심 운영자는 지난 3일(월) 노인회를 직접 방문하여 정은선 사무장을 만나 현재 노인회 회원들의 상황과 인원수 등을 물어보았고, 정 사무장은 "회원들이 작년에 바다횟집에서 식사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등록이 되어 있지만 노인회관에는 방문하지 않고 집에 계시는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집을 방문하여 전달해 드렸다"고 전했다. 

 한브네트에서는 식사쿠폰을 인쇄하여 설명서와 함께 봉투에 넣었으며, 뒤에는 한브네트 명함을 붙이고, 바다횟집의 도장을 찍은 후, 어르신들이 가지고 다니다가 물에 젖어도 아무 문제가 없도록 코팅을 하여 방수처리까지 하는 등 정성을 다해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브네트에서는 "총 135개의 쿠폰 중 50장은 7일(금) 오후, 노인회에 전달되었다"며, "노인회에 등록된 어르신들은 정은선 사무장에게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

 나머지 85개의 쿠폰은 노인회에 등록이 안 되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한브네트에서 직접 나누어 주기로 결정한 가운데, 오는 5월 10일(월)부터 선착순으로 Rua Prates, 416에서 전달하게 된다. 

 한편, 식사 쿠폰은 1인당 1장이며, 65세 이상 어르신들만 받으시고 사용하실 수 있다. 식사는 바다횟집(Rua Prates, 553)에서 할 수 있으며, 쿠폰에 적혀있는 음식 중 1개(음료수 1개 포함)를 선택하면 되고, 식당 사정상 배달일 경우에는 꼭 식당에 문의(3329-9825)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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