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표 한인회장, 최상순 비오 주임신부와 만남 가져...한인들에 대한 데이터의 필요성에 동감


[뉴스훅]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은 지난 4월 28일(수) 오후 2시에 천주교 브라질 성 김대건 한인 성당을 방문하여 최상순 비오 주임신부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는 한인타운발전위원회 고우석 위원장과 한인회 박주성 총무가 함께 하였고, 성당 측에서는 김병국 베네딕토 사목평의회 총의장이 참석하였다.

 최 신부는 홍 회장에게 "최근 많은 일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이니 힘 내시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던 일들을 잘 진행하시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홍 회장은 브라질 한인들의 상황과 한인회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특히 "한인 어르신들의 노후대책의 필요성과 50·60대들을 도와주는 것, 그리고 차세대들이 브라질사회에 다방면으로 진출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알렸다. 

 최 신부는 한인들에 대한 데이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시스템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홍 회장 또한 매우 필요한 부분이라는데에 동감을 하였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알아보고 공관 등에도 협조를 구해보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최 신부는 "카톨릭 신자만이 아닌 전체 한인 교민들을 바라보면서 뭐가 좋고 유익인지 고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어려운 부분 등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상의해도 되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와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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