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발전위원회, 서울시의원 7명 자문위원으로 위촉..."교류협력강화 및 지원 위해 다양한 정책 등 제안"

[뉴스훅] 한인타운발전위원회(위원장 고우석)가 7명의 서울시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지난 4월 12일(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8층 영상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된 위촉식을 통해 권영희, 김경우, 유용, 이광호, 이준형, 이호대, 임종국(가나다 순) 등 7명의 시의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다. 

 고우석 위원장은 "상파울루 시정부로부터 봉헤찌로 지역이 한인타운으로 지정된지 10여년이 되었는데, 몇 년 전부터 불경기와 최근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고자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브라질한인회, 그리고 교민들이 합심해서 본 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고, 의류 패션과 한류의 중심지인 봉헤찌로를 관광타운으로 발전시켜 이 지역을 활성화 시켜서 교민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고 위원장은 "그 일환으로 상파울루시의 Aurelio Nomura 시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상파울루시의회와 서울시의회가 소통하여 두 도시 간에 인적, 물적 교류와 왕래가 진행되면 봉헤찌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 생각하여 금번에 7명의 시의원님들을 본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서울시의회에서 5만여 교민이 거주하는 브라질에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좋은 성과가 나타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자문단은 "브라질 교민사회 발전과 양 도시 상호간의 교류협력강화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등을 제안하고 자문할 예정"이라며, "또한 향후 상파울루 시의원 자문단을 구성하면 상파울루 각 도시의 자문단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서울시와 상파울루시 상호간 방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원 자문위원 위촉식은 본 위원회 김수한 대외협력위원의 수고로 진행되었으며, 본 위원회는 한병돈 부위원장을 주축으로 각 담당자들이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 꾸준히 대화를 나누며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인타운발전위원회 고우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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