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합창단, 한인사회와 브라질 시민 잇는 문화공연 펼쳐...추석 맞아 한인 어르신들에게 고향의 노래 선사


[뉴스훅] 이정근 성악가가 지휘하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정정희) 소속 세종합창단이 지난 9월 23일(수)과 26일(토),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와 Arquivo Histórico de São Paulo(상파울로 시립 역사기록관)에서 각각 공연을 펼쳤다. 

 지난 23일에는 동양선교교회에서 매주 열리는 실버예배에서 추석을 맞아 마련된 특별공연에 참여했다.

 이날 세종합창단은 약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동요와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선보이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브라질 현지인들로 구성된 세종합창단이 한인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행사에서 한국 노래를 부른다는 점에서 더욱 신선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됐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에서 추석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KBS 주최 "K가곡 슈퍼스타 콩쿠르" 참가자인 Alice Fracarole와 Yara Terra가 <첫사랑>과 <꽃피는 날>을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노래했고, 이어 세종합창단은 <등대지기>, <반달>, <고향의 봄> 등 동요와 <희망은 깨어있네>, <가족이라는 이름> 등 따뜻한 노랫말이 담긴 곡들을 불러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했다.

 26일에는 봉헤찌로에 위치한 Arquivo Histórico de São Paulo가 주최한 문화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세종합창단은 행사장을 찾은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웰컴 투 한글>, <못잊어> 등의 한국 가곡을 비롯해, <Azulão>, <Amo-Te Muito>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세종합창단은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로 구성된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브라질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한국 음악과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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