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총영사관 협력으로 고령 한인 재산 보호 및 한국 귀국 도와...김인호 경찰영사 신속 대응


[뉴스훅]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홀로 거주하던 한인 고령 여성이 재산 편취 위험 상황 속에서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와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받고 한국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1942년생인 L씨는 가족 없이 독거 생활을 이어오던 중, 최근 자신의 은행 계좌를 관리해주던 브라질인 여성에 대한 불신과 함께 계좌 잔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를 주변에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지난 5월 11일(월), 이웃에 거주하는 브라질인 남성의 도움으로 Nossbank를 방문해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으며, 당시 Banco do Brasil 계좌에 약 80만 헤알의 예치금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고령과 언어 문제로 인해 직접 금융 및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 뒤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Nossbank 관계자인 최윤영 한인회 부회장은 해당 사안을 긴급히 접수해 알렸고, 한인회에서는 총영사관에 협조를 요청한 가운데, 총영사관의 김인호 경찰영사가 즉시 대응에 나섰다.

 김인호 경찰영사는 민원인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한 뒤, 곧바로 해당 은행을 방문해 L씨의 예금을 안전하게 Nossbank 계좌로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신변 안전 문제를 고려해 L씨를 한인타운 내에 있는 Luz Plaza 호텔로 이동시켜 보호 조치를 취했으며, 한국 귀국을 위한 항공편과 행정 절차도 함께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씨는 오는 금요일(15일) 새벽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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