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에서는 조선의 제4대 임금이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탄신일과 한국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 강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은 세종학당 소속 한국어 강사인 정미선 교사가 진행하였으며, 단순히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그가 한글을 창제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였다.
정 강사는 “한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백성을 위한 사랑과 책임이 담긴 세종대왕의 실천적 철학”이라며, “오늘날 한국어를 배우는 여러분도 그 정신을 함께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글을 배우고 있는 문화원의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강연에 참여한 가운데, 한 수강생은 “한글이 창제된 원리를 알게 되니 정말 신기했고, 이렇게 최근에 만들어진 언어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세종대왕이 정말 위대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원 관계자는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은 관광 명소이기도 하지만, 그 앞에서 한글의 가치를 떠올리는 것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철학을 소개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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