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우촌 이회권 작가와 한글 나성주 작가가 지난 8월 28일(목) 정오에 봉헤찌로에 위치한 가야식당에서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두 작가는 지난 7월에 함께 Espírito Santo 주 Vila Velha 시에 위치한 Boulevard Shopping에서 한글 팝아트와 서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 전시회에는 약 1,2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큰 성과를 거뒀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300kg의 식료품 기부도 이끌어냈다.
현재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에서 브라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사군자와 캘리그라피 강의를 하고 있는 나성주 작가는 전시회 결과와 소감을 전하며, "특히 제5회 한국 문화 전시회의 조삼열 준비위원장의 사명감에 감탄했다"고 말한 후, "지방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은 굉장한 사명감을 갖지 않고는 힘든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나 작가는 "브라질 교포 예술인들의 활동이 너무 적은거에 늘 안타까움이 있다"라며, "우촌 이회권 작가라는 동반자가 생겨서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지난 해 5체상과 특선으로 입상하여 사단법인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초대작가로 위촉된 이회권 작가는 "예전에는 이런 전시회를 열고 큰 호응을 받기 어려웠는데,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는 자리였다"라며, "한글 이름 써주기와 전시회가 큰 호응을 받아 뿌듯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작가는 내년 초에 개인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한인들의 큰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