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은 지난 7월 4일(목)에 상파울루주립기술대(Fatec São Paulo)에서 브라질 고등학생 150여명 및 교육당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 유학 홍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는 Fatec São Paulo의 Josue Souza de Gois 총장과 CPS(Centro Estadual de Educacao Tecnologia Paula Souza)의 Marta Iglesis Farrero 국제관계 고문 등 관계자들도 함께 하였다.
CPS는 상파울루주정부 기관으로, ETEC(상파울루주립기술고, 총 224개교), FATEC(주립기술대, 총 78개교) 관리를 통해 남미에서 가장 큰 규모로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CPS의 요청에 따라 ETEC․FATEC 학생 및 교육당국 관계자들에게 한국어 교육, 한국 유학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공연, 체험 등이 함께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Pamela Orsolin 학생(ETEC Albert Einstein 재학)의 교육부 주관 2023년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 참가 경험담과 Bruna Giglio(한림대 유학)의 한국 유학 경험 발표가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 전통 무용(한국전통무용연구소), 태권도(오스태권도), 사물놀이(한울림), K-POP 댄스(KC Girls)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브라질 청소년들에게 브라질에서의 한류를 흠뻑 느끼게 해 주었다.
또한, 한글로 이름 쓰기, 한복 입기, 전통 매듭 만들기 등 체험 활동과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의 제공으로 떡볶이, 김밥 등을 시식해 보는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보였다.
신일주 원장은 “한국은 오랜 역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축적해 온 만큼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무용, 음악, 무예, 음식 등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한국어․교육, 유학, 문화 등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으면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Josue Souza de Gois 총장은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오늘 행사를 마련해 주고, 한국어 교육도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한인 사회는 봉헤찌로에서 FATEC와 함께 60여년 간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서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Marta Iglesis Farrero 고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를 마련해 준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CPS는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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