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브라질한인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감사에 심용석, 이미카엘, 이준형 씨 선정


[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7월 3일(수) 오후 5시 30분에 K-Square(대표 제갈영철) 루프탑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1차 소집에서 정족수 120명이 되지 않아 2차 소집을 위해 30분을 기다렸으며, 최종 105명이 현장에 참석하여 2차 소집 요건(정족수 90명)이 충족되어 정상적으로 총회가 진행되었다.

 심종우 한인회 사무장의 사회로 국민의례가 진행되었고, 개회 선언이 있은 후 박주성 제37대 한인회 부회장이 2023년도 사업내용을 보고하였다.

 이어서 심용석 제37대 한인회 감사가 2023년도의 사업 및 회계에 대한 감사 결과를 자세히 발표한 가운데, 몇가지 권고 사항을 당부한 후 그 외에 이상이 없음을 보고하였다.

 특히 한인회의 부동산 관련 은행(Banco Bradesco)에 예치되어 있는 금액은 작년 1월 31일(화) 총회 시에 발표된 R$1.515.267,74에서 이자가 붙어 R$1.565.277,65(2023년 12월 29일부)로 증가한 상태이며, 이자로 불어난 금액은 부동산 관련 세금과 관리 및 보수 등에만 사용되었고, 한인회 운영비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이 보고되었다.

 이에 참석자들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얻어 제37대 한인회(회장 권명호)의 2023년도 사업 및 회계 보고는 모두 이상 없이 통과되었음이 발표되었다.

 이어서 제38대 한인회와 임기를 함께 하는 감사 선출이 진행된 가운데, 심용석, 이미카엘, 이준형 씨 등 3명이 감사로 추천되었고, 이 또한 참석자들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얻어 최종 결정되었다. 

 이어서 김범진 회장이 202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김 회장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2018년, 2019년에 쌓인 한인회관의 부채가 R$710.851,25인데, 오는 7월 15일(월)까지 지불할 경우 R$379.800,56까지 부채를 탕감 받을 수 있다"는 성과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재 한인회와 노인회(회장 조복자) 그리고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한인회관과 노인회관을 판매하여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부채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은 통과되었으며, 김 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총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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