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6.25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 개최...모택동고지 전투 참전용사

[뉴스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지난 8월 21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당지 거주 6.25 참전용사 강혜남 님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총영사관 측에서는 "강혜남 님은 1950년 12월에 입대하여 국군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강원도 천곡(일명 모택동고지) 전투에 참여하였고, 전투 과정에서의 부상으로 일등병으로 제대하였다"며, "총영사관은 작년 6월 강혜남 님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사실을 파악하였고, 약 1년여간 국방부, 국가보훈부와 공조 끝에 강혜남 님의 참전 사실을 확인하여 오늘 대통령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7월에는 강혜남 님의 손자 강민일 군(브라질 출생)이 대한민국 해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였다"고 소개하고, "21일 현재 관내 생존 중인 6.25전쟁 참전용사는 31명으로 총영사관은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해 보훈업무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