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 주최, "제16회 한국문화의 날" 역대 최대 인파 운집...양일간 85,000명 이상 방문 대성황


[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가 주최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제16회 한국문화의 날(총 무대 기획·연출 이문희)" 행사가 지난 8월 19일(토), 20일(일) 양일간 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광장에서 진행 된 가운데, 역대 최대 인파인 85,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오후 1시에 박희란 씨의 사회로 진행 된 개막식에는 각계 각층의 브라질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많은 한인 단체장들도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식전 행사로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회장 김정숙, 지휘 김수철, 반주 김신자)과 상파울루 시경찰(GCM) 합창단이 함께 "아리랑" 등을 불렀으며, 시경찰 관악대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와 브라질 국가를 제창한 후 내빈 소개를 하였다.

 이어서 권명호 한인회장이 개회사를 하였고,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 Aurélio Nomura 상파울루 시의원, Ricardo Augusto Martins 현대자동차 브라질법인 부사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한인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협조한 Aurélio Nomura 시의원을 비롯하여 황인상 총영사,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Ricardo Augusto Martins 부사장,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 이문희 한인회 부회장, 하윤상 OG Company 대표, 이문식 LL 엔터테인먼트 대표, 유미영 한인타운발전회 위원, 전영훈 한인회 사무원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가야금 병창(양소의), 한국무용(이문희), 성악(이정근)으로 구성 된 감성 크로스오버 그룹 "가무성(GaMuSeong)"의 개막식 축하공연이 진행되었고, 개막식 특별 이벤트로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서 준비한 약 200인분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모예진 씨와 Isabella 씨의 사회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전통무용연구소를 비롯하여 브라질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한울림 사물놀이, 한울림 색소폰팀, Poz-e Dance Studio, 동양선교무용팀, BDS 라인댄스팀 등 한인 단체의 공연과 강인(팝송 기타), 강태규(트롯 기타), Jojo Yang(비트박스), Mayara 색소폰 연주가, 나성주 작가 등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케이팝 커버댄스팀인 KC Girls, Stagebreaker, Rocket 팀과 케이팝 브라질 가수 Francinne의 공연도 진행되었다.

 또한 문화원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월드뮤직밴드 도시", "예담 Y", "Siga Company" 등이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문화원이 주최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진행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한인타운발전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는 유미영 위원의 총괄 하에 약 40여개의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한식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으며, 첫날에 이미 다음날 판매하려고 준비해 두었던 음식까지 모두 매진되는 업체가 있을 정도로 큰 성공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한인서예협회(회장 유미영)의 협조로 한글 이름 써주기를 비롯하여 주름지 공예(담당 김동순), 한복 입어보기 등 한국문화 체험행사도 진행되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파울루지사(지사장 정유선)가 주관한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HYUNDAI ZONE"이 마련되어 가수 Francinne 등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팬미팅 등도 진행되었으며, Rede TV 등 수많은 방송국과 언론사에서 방문하여 취재 경쟁을 펼쳤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여러 단체와 여러 사람들이 마음과 노력을 합하여 만든 작품이 제16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라며, "이번 행사에서 느낀 열정과 에너지가 우리 한인 공동체의 제3의 혁신을 창출해 내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브라질한인회가 주최하고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을 비롯하여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Prefeitura de São Paulo, Cidade de São Paulo Turismo, 한인타운발전회,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오뚜기슈퍼, Sér Cosmetic 등이 협력하였으며, 재외동포청과 HYUNDAI Motor Brasil이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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