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은 지난 7월 9일(토), 10일(일) 양일간 1만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Tiradentes 지하철역 앞 광장(Praca Coronel Fernando Prestes)에서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브라질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축제인 K-EXPO 2022를 개최하였다.
2017년부터 개최되어온 본 행사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팬데믹 상황으로 온라인 및 비대면 형태로 개최되었으나, 최근 코로나 상황 완화로 대규모 야외행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2년 만에 기존의 대면행사 형태로 재개되었다.
특히 금년의 경우 브라질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의 한국문화 거점화를 위한 일환으로 동지역 광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2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케이팝을 메인테마로 한 공연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아이돌 그룹 ‘DKZ’(동키즈)가 초청되어 브라질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팬미팅과 공연을 하였고, 브라질에서 케이팝을 주제로 제작중인 드라마에 참여한 솔로가수 김우진의 팬미팅도 진행되었다.
또한 2022년 케이팝 월드페스티발 경연대회 브라질 예선전을 개최하였으며, 한국의 예능프로그램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바 있는 브라질 케이팝가수 프란시네의 공연도 진행되었고, 브라질 품새 국가대표선수가 참여하는 문화원 태권도 시범단의 케이팝을 가미한 시범공연으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구하였다.
김완국 문화원장은 “2년만에 대면행사로 추진된 케이 엑스포가 많은 브라질 케이팝팬들의 한국문화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봉헤찌로 한인타운의 한국문화 거점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K-EXPO 2022의 공연프로그램의 일부는 향후 편집되어 문화원의 유튜브채널(Centro Cultural Coreano no Brasil)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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