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남향우회 장학회, 태권도 장학금 기부...태권도 장학제도 도입 기틀 마련

[뉴스훅] 브라질 호남향우회(회장 권홍구) 장학회에서는 지난 3월 26일(토), 태권도 장학생들이 탄생 할 수 있는 제도를 위한 장학금 R$30.000,00를 김요준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장에게 전달하였다.

 당일 오후 2시에 K-Square(대표 제갈영철) 루프탑에서 진행된 상파울루 주의원 예비 후보자인 박재은 변호사를 지지하는 모임에 참석한 권홍구 회장은 “브라질 호남향우회 장학회에서는 한국의 국기이자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 보급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여러 사범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한 후,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에서 태권도 자질과 인성, 학업에 모범이 되는 태권도 수련생들 중에서 장학생을 선정해 달라”며 1차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김요준 회장은 "브라질 태권도계 처음으로 민간단체에서 성원을 주는 장학금"이라며, "모범적인 수련생들이 선정되도록 위원회를 구성하여 최대한 많은 청소년들이 4-5개월간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후 호남향우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식에는 호남향우회 김길주 수석부회장과 유병윤 부회장, 정은선 총무 등이 함께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