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연합회, 온라인 역사 퀴즈대회 진행...12개 한글학교, 111명 참가

 

[뉴스훅]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태희)가 주최한 "온라인 역사 퀴즈대회"가 지난 11월 14일(토) 오후 2시부터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12개 한글학교 146명의 학생들이 신청한 가운데 새싹반(5-8세) 22명, 꽃잎반(9-12세) 47명, 열매반(13세 이상) 42명 등 총 111명이 당일 대회에 참가하였다.

 김영선 교사(브라질한글학교)와 박현숙 교사(선교한글학교)의 사회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김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저희들이 퀴즈대회와 작품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밝히고,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이 되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토) 오후 3시에 봉헤찌로교회에서 각 학교장 및 학교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학교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제3회 브라질-한국 역사 문화 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한인 이민역사와 가족의 이민역사 의미를 되짚고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는 데 목적을 두고, 퀴즈대회를 비롯하여 가족나무그리기, 예쁜 손글씨 쓰기, 가족노래와 율동, 글짓기, 미술작품 만들기, 전래동화 구연, 가족동요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정민), K-Square(대표 제갈영철), 한브장학회(회장 제갈영철), CIYA Media(대표 윤성민),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에서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