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표 한인회장, 한인회 정관 등록 불가 사유 발표해...김요진 전 회장의 책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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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는 지난 10월 28일(수) 오후 2시에 홍창표 회장 사무실에서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홍 회장은 올해 초부터 노력해 온 한인회 정관 등록에 대한 진행절차를 발표하였으며, 5° Cartório로부터 현 36대 한인회가 등록할 수 없는 이유가 상세히 적혀 있는 공식적인 서류와 공증 번역된 서류를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34대 한인회(회장 김요진)는 2016년에 등록을 한 상태이지만, 34대에 대한 정기총회 등록/재정감사, 35대 등록 및 김요진 회장의 사임 등록이 없음으로 현 한인회가 등록을 할 수 없는 상태임이 나와있다.
 이에 홍 회장은 "김요진 고문님에게 지난 2월에 이 부분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바로 해결해 주신다고 하셨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 본인은 해결할 수 없으니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셨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서 홍 회장은 "김요진 고문님은 2018년 10월 30일에 사임하셨다"며, "그러므로 사임 후에도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책임이 있음을 알려드리고, 이 통보를 비롯하여 민법상 소멸시효가 정지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홍 회장은 "이 발표가 나간 후 48시간 안에 아무 조치가 없을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홍 회장은 "현재 한인회는 정관 등록, 자산 매각, 한인회관 수리 등의 3가지 문제점이 있는 상태"라고 밝히고, "한인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고, 다음 회장에게 잘 넘겨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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